허리디스크, 수술받은 당일 걷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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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 박정현 원장


전문용어로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허리 통증 뿐만 아니라 다리 저림과 대소변 장애까지 동반하는 복합적인 증상도 가져와 생활에 이만저만 불편함을 주는 것이 아니다.

단순 요통이나 초기 디스크 환자는 운동요법, 주사치료 등의 비 수술 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디스크 탈출증과 달리 디스크가 너무 심하게 파열돼 다리로 가는 모든 신경을 압박할 때는 수술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한 수술로 현재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바로 미세 현미경 디스크 수술이다.

강서 나누리병원 박정현 원장은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특수 현미경을 사용해 신경 및 혈관의 손상 없이 병든 디스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정상적인 척추에는 손상이 미치지 않아 수술 후 바로 활동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 수술은 국내에 소개된 척추수술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수술이다.”라고 말했다.

수술시간이 35분~40분 이내로 짧고 당일 바로 걷기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력과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이 때문에 심한 허리디스크로 고통받고 있어 마비와 장애가 와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면 미세현미경 수술을 권하며, 전문병원에 내원해 더욱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도움말 : 나누리병원 강서 박정현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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