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드니냐, 시카고냐 ?" 불스센터 앤스티, 행복한 고민

중앙일보

입력

"시드니냐 시카고냐"

불스의 센터 크리스 앤스티가 올여름 시드니 올림픽을 놓고 고민중이라 한다.

룩 렁리와 함께 호주에서 온 용병 선수인 그는 현재 여름동안 시드니 올림픽 출전을 위해 호주로 가야 할지, 아니면 다음 시즌을 대비해서 시카고에서 개인 훈련에 임해야 할 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

올림픽은 농구 선수라면 NBA와 함께 누구나 꿈꿔보는 기회. 국가를 대표해서 뛴다는 것은 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기에 앤스티는 매우 고민하고 있다.

더군다나 시카고 불스측에선 앤스티가 불스의 트레이너 얼 버메일과 함께 체력 훈련에 임해 체중을 20파운드 정도 더 늘려주길 바라고 있다. 팀 플로이드 감독은 "골밑에서 강한 센터들과 다투어도 밀리지 않을 체력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임을 강조하게도 했다.

앤스티는 시즌 종료 이후 호주 대표팀 감독과의 상의후 참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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