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전자 채무 3,060억 채권단 출자전환 합의

중앙일보

입력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맥슨전자의 채권금융기관들은 지난 29일의 2차 채무 재조정방안을 통해 3천60억원을 출자전환키로 했다.

또 맥슨전자가 보유중인 유가증권(한통프리텔 69만7천주, 신세기통신 80만6천주)를 일정수준 이상 가격일 때 매각하기로 했다.

출자전환하는 주식은 액면가 5천원이며 2002년말까지 거래소 시장을 통한 매각이 금지되는 조건이다.

채권단은 보유 중인 맥슨전자 채권의 약정이자율을 10.11%에서 출자전환 때까지 1%로 낮춰 지난 2월1일부터 소급적용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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