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빈스 카터 '주간 MVP' 선정

중앙일보

입력

어제 피닉스 썬스전에서 생애 최고 51득점을 올린 터런토 랩터스의 수퍼스타 빈스 카터가 2월 마지막주 MVP에 선정되었다.

터론토 랩터스의 시즌 첫 NBC 방송 중계에서 카터는 생애 최다이자 팀 기록인 51점을 폭발시키며 피닉스 썬스에 103-102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17-of-32의 야투율과 함께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활약, 카터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스케쥴까지 바꿔가며 중계한 NBC사와 시청자들,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초인' 카터는 지난주 3경기서 35.7 득점, 7.7 리바운드, 4.0 어시스트, 2.3 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수요일 (미국시간) 99-88로 승리했던 뉴욕 닉스전에서 33점,생애 최다 9리바운드를 올렸다.

이번 시즌 득점 부문 5위에 올라있는 카터는 25.3 득점을 올리고 있다. 그의 이전 최고 득점 기록은 47점으로 1월 14일 115-110으로 이겼던 밀워키 벅스전에서 세운 것이었다.

그외 후보로는 디트로이트의 그랜트 힐, 마이애미의 얼란조 모닝, 미네소타의 케빈 가넷, 뉴욕의 패트릭 유잉, 시애틀의 게리 페이튼등이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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