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월드매치플레이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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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클라크는 미프로골프(PGA)무대에 도전한 뒤 최고의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첫 우승, 일약 PGA 상금랭킹 3위권에 진입했다.

98년 마스터스대회에서 공동 24위에 올랐던 클라크는 올해 닛산오픈에 도전했다가 5오버파 128위로 컷오프에 탈락하는 등 좀처럼 미국 무대에 적응하지 못해왔으나 이번 우승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일거에 만회한 셈.

반면 타이거 우즈는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준우승 상금 50만달러를 보태 두달만에 5개 대회에서 204만3천731달러를 벌어들여 상금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우승한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으로 기존상금 115만8천220달러에 이 대회 16강 상금 7만5천달러를 더했다. (칼스배드<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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