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이용, 열차표 예약 가능

중앙일보

입력

철도청은 28일 무선인터넷 서비스업체 ㈜AI넷과함께 휴대폰으로 승차권 조회와 예약 등이 가능한 인터넷 서비스를 개발,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인터넷 브라우저가 내장된 휴대폰에서 `애니웹'(http://www.anyweb.co.kr)으로 접속한 뒤 `쇼핑·예약'→`철도청'의 순으로 클릭하면 각종 열차 운행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열차 승차권 예약과 관련한 서비스의 경우 현재로서는 철도회원만이 가능하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 서비스의 개발로 이동중에도 역에 전화를 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열차 운행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안관련 기술을 보완, 일반인들의 신용카드에 의한 예약도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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