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뉴욕 현지법인 매각

중앙일보

입력

예금보험공사는 26일 제일은행 뉴욕 현지법인을로스앤젤레스 한국계 미국은행인 나라은행(회장 벤자민 홍)에 870만달러를 받고 매각했다고 밝혔다.

예금공사는 뉴브리지의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이 법인을 매각하기 위해 그동안한국계 미국 은행들을 대상으로 협상을 벌여왔다.

나라은행은 지난 89년 미국 L.A지역 한인사회를 영업기반으로 설립된 후 매년 40%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여왔다.

총자산 규모는 3억4천만달러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8개 지점, 뉴욕주에 1개지점을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onhapnews.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