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우드,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영화감독 겸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영화제 조직위가 24일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들은 "이스트우드는 지난 45년간 자신의 소신이 들어있는 영화 제작과 세계적인 흥행영화 사이의 경계선을 걸어온 할리우드의 우상"이라고 평가했다.

조직위측은 오는 8월30일부터 11일간 열리게 될 영화제에서 이스트우드가 감독, 주연을 맡고 토미 리 존스·제임스 가너·도널드 서덜랜드 등이 출연한 영화 〈스페이스 카우보이(SPACE COWBOYS)〉의 시사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니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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