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30억원짜리 관광복권 판매

중앙일보

입력

농협은 최고 30억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최고가의 `슈퍼 밀레니엄 관광복권'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관광복권은 제주도가 국제 자유도시 건설과 관광진흥, 개발사업 재원 마련을위해 모두 206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발행하는 추첨식 복권으로 26일부터 5월10일까지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발매된다.

이 복권은 1장 가격이 2천원으로 모두 2천만장(400억원 어치)이 발행되며 추첨은 5월14일 TV가 생방송하는 가운데 실시된다.

추첨방식은 특정번호가 1등으로 당첨되면 이 번호의 앞과 뒤 번호 각각 2장까지 5장을 1등으로 간주, 한장당 6억원씩의 당첨금이 주어진다. 따라서 5장 이상 구입해가운데 번호가 당첨되면 최고 30억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2등은 당첨금 1억원짜리 20장, 3등은 2천만원짜리 200장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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