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팅으로 사임한 앤서니 위너 연방의원에게 포르노 잡지사서 일자리 제의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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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러 잡지 창립자이자 포르노업계의 거물 래리 플린트가 외설 사진을 여성들에게 보내 물의를 빚고 연방하원직에서 사임한 앤소니 위너에게 일자리를 제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플린트는 위너에게 보낸 서한에서 “귀하의 급작스런 강요된 사임 소식을 듣고 우리의 인터넷 그룹인 플린트 경영그룹에서 일할 것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 이 제안은 장난이 아니라 진정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위원직보다 20%가 많은 급여를 지불할 것이며 의료보험과 이주 비용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플린트는 “귀하의 불행한 사임은 워싱턴의 민주주의에 침투한 근거 없는 정치적 압력과 위선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강력한 뉴욕시장 후보로 지목받았던 위너는 16일 여성들에게 외설 사진을 보낸 사실을 인정하고 연방하원의원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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