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대리점관리 인터넷서비스 출시

유통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대리점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데이콤(사장 정규석)은 21일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에서 유통전문솔루션 업체인 ㈜아이트리 컨설팅(사장 박종우)과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의류유통회사를 대상으로 `엑스트라넷(Extranet)21''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스트라넷21은 본사와 대리점간에 이루어지는 업무처리, 정보교환 등을 위해 별도의 서버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서비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통업체들은 KIDC내 설치된 서버와 인터넷을 이용, 본사와 대리점간의 관리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직접 ''대리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보다 초기 구축비용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월 운영비용을 50%가량 줄일수 있게 된다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데이콤은 오는 6월부터는 이 서비스를 전자유통회사로 확대하고 하반기 중에는 일반 유통매장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데이콤 (☎02-6220-3225)이나 아이트리컨설팅으로 신청하거나 엑스트라넷21 홈페이지(www.extranet21.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2-6220-032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