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유포 중학생 귀가조치

중앙일보

입력

신종 웜 바이러스인 ''화이트'' 제작.유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은 18일 이 바이러스를 만든 徐모(15.중2) 군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귀가시켰다.

경찰측은 "徐군이 제작.유포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 며 "단순한 호기심이 동기였던 것으로 결론지었다" 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사례가 없고 학생인 점을 감안해 귀가 조치했다" 며 "바이러스가 컴퓨터시스템을 교란할 오는 31일 이후 다시 소환해 불구속 입건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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