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5〉국내 유통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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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리추얼 소울, 에베루즈 시리즈 등의 일본 후지쯔 게임을 한글화, 유통했던 한국후지쯔에서 '영웅전설 5'와 '프린세스 메이커 4'의 국내 유통을 맡게 됐다.

이미 팔콤과의 계약을 맺고 있던 인터소프트에서 발매될 것으로 예상됐던 '영웅전설 5'가 한국후지쯔에서 선보인다는 것은 유저들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영웅전설 5'의 한글화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며 4월쯤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 일본에서도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나인 라이브즈의 '프린세스 메이커 4' 또한 한국후지쯔를 통해 유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웅전설 5 : 바다의 함가
최근 일본에서 발매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 영웅전설 5는 3편 하얀 마녀에서부터 배경 스토리로 사용되었던 '가가브의 전설 3부작'의 마지막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의 경우 작년 국내에 발매되었던 '신영웅전설 3 : 하얀 마녀'와 더불어 이후 선보일 '신영웅전설 4 : 주홍 글씨'와 함께 윈도우용 플랫폼으로 등장하는 케이스이다.

특히 이번 작품의 경우 제목에서 읽을 수 있듯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테마를 게임의 중심 내용으로 채택하고 있다.

전투 시스템에 있어서 전작에서 지적되었던 단점을 보완하여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엔딩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프린세스 메이커 4
나인라이브즈에서 현재 개발 중인 4편은 10살짜리 소녀가 주인공이다.

프린세스 메이커의 시스템을 그대로 이식하는 동시에 3편에서 다소 지적되었던 육성 시스템을 보완하여 등장할 예정이다.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 있어서 가장 큰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기대할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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