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지원 컨소시엄 구성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6개 전문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추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물류, 자금 등 분야별 전문기업, 기관들이 참가한 이 컨소시엄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들의 전자상거래 구축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삼성화재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대한통운은 중소기업 택배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며 데이콤은 중소기업들의 인터넷 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 대한상의, 능률협회, 무역대리점협회 등은 전자상거래 관련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컨소시엄 참여 업체와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순회 설명회 및 전자상거래 우수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 중소기업들의 전자상거래 구축을 촉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