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 날짜·부대 인터넷서 고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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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할 수 있는 시기를 즉시 알려주는 인터넷 '입영 전망대'가 16일부터 운영된다.

입영을 원하는 대상자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 접속해 원하는 입영 날짜와 부대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선택할 수 있는 입영 날짜와 부대 목록이 나온다. 월별로 남아 있는 입영 가능 인원과 입영 가능한 날짜, 해당 부대 이름이 홈페이지에 뜬다. 이 가운데 입영대상자가 원하는 달과 날짜를 클릭해 직접 고를 수 있다.

공익근무 대상자도 병무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시.군.구별로 소집 가능 시기를 알 수 있다. 입영 날짜를 선택할 때와 같은 절차로 이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을 고를 수 있다.

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공익근무 대상자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재학생 입영원을 낼 수 있다.

이 밖에 국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의 신체검사 및 입영 신청, 육.해.공군의 모집안내와 민원처리 과정, 입영부대 가는 길 확인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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