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구 8.8%가 65세 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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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전시 인구의 연령구조가 고령화 사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지난해 인구는 2005년보다 5만9000명(4.1%) 증가한 150만1859명(남 75만762명·여 75만1097명)이다.

 인구의 연령구조는 유소년(0∼14세) 인구는 25만8319명으로 5년 전보다 3.1% 감소한 반면 고령(65세 이상)인구는 13만2165명(8.8%)으로 1.8%로 늘었다. 대전시의 고령인구 비중은 전국 평균(11.3%) 보다 낮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의 기준이 되는 7%를 넘어섰다. 시의 인구증가율 4.1%는 전국 평균(2.8%)보다 높았다. 구별 인구 증가는 유성구(31.8%)와 동구(6.1%)가 늘어난 반면 대덕구(7.7%), 서구( 1.7%), 중구(0.2%)는 각각 줄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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