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日 벤처기업 지원기금 설치

중앙일보

입력

소프트뱅크는 일본의 인터넷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1천500억엔 규모의 기금을 설치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터넷 신생기업을 지원하는 기금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큰 이 기금이 1천5백여 벤처기업에 1억엔씩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기금 설치를 위해 100% 출자한 소프트뱅크 투자사를 통해 1천억엔을 기채하며 나머지는 직접 출자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소프트뱅크는 오는 6월 나스닥 저팬, 오사카 증권거래소 및 미증권거래인협회와 공동으로 전자증시를 개설할 예정이다.

신문은 소프트뱅크가 이 기금을 통해 나스닥 저팬에 상장하는 인터넷 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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