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로 '폭삭' 에 화물차 6초만에 전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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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쪽 길림성의 수도 장춘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트럭이 도로가 붕괴하는 바람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화물차가 운전 중 도로 한복판에서 거대한 구멍에 빠졌다며 중국 당국도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두 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국은 트럭이 적재 중량을 초과해 달리다 도로가 무게를 못 이겨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 목격자들은 "트럭이 6초 만에 사라졌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운전하기 가장 위험한 나라로 이번 사고는 매년 수백 건씩 일어나는 사고 중의 하나일 뿐이다. 중국은 1년에 대략 교통사고로 10만 명이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자동차가 4배인 미국보다 사상자가 두 배나 많다.

이병구 기자·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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