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전농 크레시티, 전농·답십리 뉴타운 중심 … 교육여건 뛰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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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 처음으로 아파트가 분양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대문구 전농동 440-9 일대 전농7구역에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2층 31개동의 전용 59~121㎡형 2397가구 중 4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농7구역은 전농·답십리 뉴타운의 중심에 있다. 이 일대는 교육여건이 뛰어나다는 게 강점. 전농7구역에는 지역 명문인 전농초등·동대문중이 있고 서울시립대·고려대·경희대·한양대 등이 가깝다. 교육·청소년·여성·전시·문화 시설, 야외공연장 등이 구비된 종합교육문화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

 특히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 단지 내에는 1만2000㎡의 학교부지가 확보돼 있고, 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가깝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도 이용할 수 있다. 남쪽으로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있어 종로·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최근 청량리 민자역사 방향으로 도시계획도로가 새로 뚫리기도 했다.

 주변에 개발이 활발하다. 청량리 민자역사와 접해 있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에는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과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홈플러스·이마트·동대문구청 등이 있다. 배봉산 근린공원~답십리 근린공원~중랑천 뚝길로 이어지는 9km 구간의 녹지길이 단지에서 1.5km 반경에 위치해 있다. 청계천 8경 중 하나인 버들습지를 비롯해 배봉산근린공원·답십리공원·간데메공원 등도 있다.

 한편 전농·답십리뉴타운은 미래형 첨단 교육·문화 뉴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5개 구역(답십리12,16,18구역, 전농7,8구역)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분양문의 02-765-3342.

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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