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계열사 3개 증가

중앙일보

입력

30대 그룹이 지난 1월에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시키고 6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해 2월1일 현재 전체 계열사수가 573개로 전월에 비해 3개 순증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1월중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내용을 발표, 쌍용이 섬유기계제조업체인 ㈜텍스텍과 전기.가스업체인 오산에너지, 한화는 한화에너지와 의약품제조업체인 에이치팜을 각각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은 기타정밀기기제조업체인 삼성톰슨CSF를, LG는 급식사업체인 아워홈을 설립했으며 롯데는 전자상거래업체인 롯데닷컴, 대림이 온라인정보제공서비스업체인 아이씨티로를, 동양그룹은 영상사업체인 씨네플렉스를 지분취득했다.

반면에 LG는 호유해운을 LG칼텍스정유에, 금호는 금호고무를 아시아공항서비스에 각각 합병했고 롯데와 해태는 광고대행업체인 디디비니드햄DIK코리아와 코래드를 각각 지분매각했다.

동부그룹과 새한그룹도 계열사를 1개씩 정리했다.[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