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P, 중소·벤처, 패밀리기업 3자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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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이하 CTP)가 창업 초기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CTP는 19일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지역 38개 중소·벤처기업, 컨텍센터 전문위원, 패밀리기업(회원사)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업체별 전담파트너를 지정,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기업애로 종합상담, 기업분석 및 기업육성프로그램 지원, 현장 밀착형 멘토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장원철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은 일자리 창출과 유망 기업 육성이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TP 패밀리기업 ㈜영화테크 엄준형 대표는 “기업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분석은 물론 법적·행정적 지원과 함께 자문, 컨설팅 해주는 CTP와 컨텍센터 전문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06년 신설된 CTP 컨텍센터는 경험이 풍부한 기업 출신 자문위원 7명이 패밀리기업을 상대로 ▶경영기술 종합컨설팅 ▶기업육성 프로그램 지원 ▶인증·특허·시제품 제작·마케팅 등을 벌이고 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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