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홍현우 등 7명 선수협 추가 탈퇴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에서 이탈자가 계속 늘고 있다.

해태의 홍현우, 김태룡, 박계원, 권명철이 30일 구단에 탈퇴서를 제출한 것을 비롯해 LG의 유택현과 이정길, 두산의 최용호도 탈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최대 132명까지 불었던 선수협 가입자는 48명으로 대폭 줄었고 8개 구단이 집요한 설득작업을 계속 벌여 추가 탈퇴선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현재 구단별 선수협 가입선수는 쌍방울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두산 9명, 한화 8명,LG 5명, 해태 3명, 롯데 2명 등이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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