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수 우주, 24일 현역으로 군 입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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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주(본명 김우주·28)가 현역으로 군 입대한다.

우주는 24일 오후 1시 30분 강원도 춘천 102대보충대로 입소한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우주는 22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해병대에 가고 싶어서 지원했는데 아쉽게 못가게 됐다"며 "늦은 나이에 입대하지만 잘 적응하겠다.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우주는 2001년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과 함께 혼성 4인조 레카로 데뷔했다. 2003년 솔로 선언을 한 후 디지털 싱글 '미라클' '어떡해' '해피 투게더(Happy Togather)' 등을 발매, 허스키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받았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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