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30일 폴란드 대우차공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이탈리아 피아트를 제치고 폴란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대우차공장은 지난해 승용차 17만9천4백14대, 상용차 7천6백25대 등 모두 18만7천39대를 판매(시장점유율 27.4%)를 기록, 피아트의 판매대수(18만2천1백66대, 26.7%)를 넘어섰다.
대우차는 지난해 폴란드 시장에 첫 선을 뵌 마티즈가 6만4천여대 팔렸으며 라노스.티코도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대우차공장은 올해도 20만대 이상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용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