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주도·소외株 고른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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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너무 떨어졌으니 사도 되겠다는 심리가 작용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28일 지수는 전날보다 7.57(4.24%) 오른 186.07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9천1백28만주와 1조7천2백23억원으로 여전히 취약한 상태였다.

그러나 상한가 70개를 포함해 3백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내린 종목은 1백3개에 그쳐 내용은 좋은 편이었다.

이날은 특히 대림제지.삼협전자.미주실업 등 장기 소외주들이 모두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개별 종목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코스닥 주도주들은 매기가 약화돼 새롬기술은 1천3백억원어치가 거래됐고 한글과컴퓨터.다음커뮤니케이션도 거래금액이 1천억원을 간신히 넘는데 그쳤다.

정보통신 기술주들은 골고루 오름세를 탔다. 다음커뮤니케이션(+2만3천원).로커스(+1만6백원).주성엔지니어링(+7천4백원).코리아링크(+7천8백원)등이 모두 약세에서 벗어났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한통프리텔(+5천3백원)과 2위인 한솔PCS(+2천3백원)은 사흘간의 약세에서 벗어나 오름세로 돌아섰다.

신규 등록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여 등록하면 무조건 상한가라는 공식은 깨졌음을 보여줬다. 동양반도체(-8천4백원).코맥스(-9천1백원).테크노세미켐(-8천원).재승정보통신(-1만1천4백원)등이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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