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세 반전, 장중 900선 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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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반전됐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다우와 나스낙지수의 동반 상승과 더불어 대만과 일본 증시 강세,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오전10시42분 현재 전날보다 9.66포인트 오른 900.88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강세로 출발해 선물가격 상승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과 더불어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로 장중 주가지수 900선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종금, 고무, 어업, 광업, 음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 전종목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특히 증권, 운수창고, 보험, 건설의 상승폭이 컸다.

이와 함께 코스닥지수도 오전 10시42분 현재 전날보다 1.90포인트 오른 189.70을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단기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매수세로 인한 기술적인 반등이 시도되고 있지만 대우채 환매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기 때문에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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