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 판교역 앞에 위치 … 초광역상권 중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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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내 판교역 앞에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올해 9월 개통예정인 판교역 앞이다.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계획으로 사업이 진행 중인 알파돔시티와 마주하고 있어 판교신도시 핵심상권인 셈이다.

 판교역은 강남과 연결되는 판교신도시의 유일한 전철역이다. 앞으로 여주복선전철과 수원을 잇는 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의 대표 환승역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판교역세권은 판교신도시 뿐만 아니라 분당·용인·광주·이천·여주 등 240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거느린 초광역 상권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삼성테크원·파스퇴르연구소·SK케미칼·미래에셋 등의 입주를 시작으로 상주인구 9만명, 고용인구 16만여명 등 300여개사가 입주 예정인 판교 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있어 상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월드마크 상가는 판교역세권 중심사거리 코너와 3개의 도로에 접하는 삼면 스트리트형 상가여서 주변 아파트 거주자의 출퇴근 유동인구가 통과하는 길목상가의 장점을 갖고 있다. 지하에 컨벤션 웨딩홀과 대형음식점이 계획되어 있어 자체적인 집객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테라스 상가, 413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금융·식음·전시·판매·클리닉 등 대형 고급점포들이 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3000만원대부터이고 중도금 30% 무이자로 초기부담을 줄였다. 입점시기는 2013년 6월이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전철역 개통이 얼마 남지 않았고 백화점 입점이 구체화되면서 주말에만 30~40명이 투자상담을 하러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31-711-3200.

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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