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 5개 특목·자사고 천안에 다 모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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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5개 특목·자사고가 한자리에서 입시설명회를 여는 건 처음이다. [중앙포토]

14일 오후 2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남지역 5개 특목·자사고 입시 설명회가 열린다.

 중앙일보 천안·아산 섹션이 주최하고 국제토셀위원회 충남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입시설명회에는 북일고·한일고·충남과학고·충남외국어고·공주사대부설고 등 5개 특목·자사고가 모두 참여한다.

 충남지역 5개 특목·자사고가 한 자리에서 입시 설명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설명회에는 각 학교 입시 담당자들이 나와 학교 소개와 함께 입시 전형과 일정,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목고·자사고 입시에 입학사정관제(자기주도학습전형)가 도입되면서 입시 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더해가도 있다. 바뀐 입시가 학생 개인별 자질을 일일이 평가하는 것이어서 이를 입증할 자료들을 수집, 작성하는 것이 고스란히 부모의 몫이 돼버린 탓이다.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자는 것이 입학사정관제 도입의 목적이지만 교육 정보에 어두운 지역 학부모들은 오히려 사교육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 같은 지역 사정을 반영 하듯 설명회를 4일 정도 앞둔 시점에서 학부모들의 사전예약이 줄을 이을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한규 국제토셀위원회 충남본부 차장은 “충남지역 5개 특목·자사고가 모두 참여하는 입시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교육정보에 목말라 있던 학부모들은 이들 학교에 대한 정보와 입시전형, 전략 등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문의=041-522-1503
※제한된 좌석으로 사전 예약 필수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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