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인터넷 전화서비스인 ''다이얼패드''가 폭발적인 호응속에 불과 보름만에 국내 가입자가 70만명을 넘어섰다.
㈜새롬기술(대표 오상수)은 다이얼패드의 국내 가입자가 지난 5일 서비스를 개시한지 보름만에 74만명을 기록했으며 미국내 가입자 229만명을 포함하면, 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의 경우 지금까지 총 통화시간이 3천 800만분으로 사용자들은 한통화당 평균 2.6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가입자 74만명은 한달 가입자 50만명을 목표로 잡았던 당초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서비스는 총 통화시간이 1억분에 달하며 통화당 평균시간은 5.48분이고 가입자들은 하루 평균 20.6분(4통화 정도)을 통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과 관련, 회사측은 국내 다이얼패드 서비스의 경우 일일 노출빈도(Impression)가 약 500만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광고매체로서 다른 매체에 비해 월등한 광고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서비스의 경우 광고를 포함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가입자 규모를 충분히 확보하게 됨으로써 최근 광고의뢰가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에 엄청난 사용자 폭주로 접속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서버와 회선의 지속적인 증설로 서비스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