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정보대 보건복지 특성화 ‘휴먼 케어’ 분야 집중 육성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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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대구산업정보대학이 보건·복지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난다. 이 대학 구관서 총장은 5일 “인성과 실무를 겸비한 보건·복지·웰빙 전문가 양성을 위한 휴먼 케어(Human Care)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이를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를 갖추고 전문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등 학교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캠퍼스 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학 측은 특성화 학과 육성 및 교수 역량 강화, 교육여건 개선 등에 앞으로 10년간 모두 1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학생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첨단기숙사를 건립하는 등 교육 여건 개선사업에 640억원을 투자한다. 또 휴먼 케어 특성화 학과 육성과 교수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대구산업정보대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전국 20위권 전문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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