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루키들 활약한 휴스턴, 포틀랜드에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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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프랜시스가 막판 3분 37초동안 6점을 퍼붓는등 26점을 득점하며 대활약, 휴스턴 로키츠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90-89로 꺾고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는 한편 하킴 올라주원의 복귀를 자축했다.

84-82로 뒤지던 상황에서 프랜시스는 자유투 2구와 레이업을 성공시켜 로키츠를 역전시켰다. 그리고 이후 또 하나의 점프슛을 터뜨렸고, 앤서니 밀러의 자유투 2구와 함께 휴스턴은 종료 1분 23초전 90-84로 달아났다.

물론 리그 2위의 트레일 블레이저스도 그냥 당하고만은 있지 않았다. 라쉬드 월러스의 3점 플레이와 스카티 피펜의 레이업으로 이들은 1점차까지 따라잡았다.

블레이저스는 2번이나 이길 기회가 있었으나 종료 5.7초전 피펜의 레이업 실패, 그리고 그레그 앤서니의 막판 슛이 실패하면서 패했다.

오늘 승리의 수훈은 루키들에 있었다. 프랜시스는 12어시스트도 기록했으며, 케니 토머스는 생애 최고 22점을 올렸으며 그중 15점을 후반에 득점, 또한 14리바운드도 따냈다.

스티브 스미스는 21점을, 월러스는 17점을 기록했다.

한편 하킴 올라주원은 20경기 결장 끝에 오랜만에 출전, 홈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그는 1쿼터 종료 2분 59초전 투입되어 19분을 뛰며 6점, 4블락, 3스틸을 기록했다.

팬들은 또한 피펜에 대해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피펜은 12점,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랜시스는 현재 4경기 연속 두자리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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