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방크 주가 폭락

중앙일보

입력

소프트방크 주가가 19일 도쿄 증권시장에서 과대평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루 등락 하한선까지 떨어지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소프트방크 주식은 주당 5000엔이 떨어져 9만900엔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폐장가에 비해 5.2% 떨어진 것이다.

증시 관계자들은 미국의 나스닥 증시와 계열사인 야후 저팬 주식이 강세를 보였으나 소프트방크 주가를 부추기는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고쿠사이 증권의 관계자는 "소프트방크 주가가 18일 한때 당일 상승 상한선인 10만엔까지 올라가면서 가격이 과대평가돼 있다는 우려가 나와 이처럼 폭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도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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