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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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지난달 21일 선보인 ‘양용은의 더 베스트 레슨’(12부작, 30분물)이 골프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09년 당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아시아인 최초로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쥔 양용은의 골프 노하우는 늘 골프팬들의 관심사였다. 양용은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몸풀기 동작부터 퍼트 요령에 이르기까지 필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동작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의 타마린 골프장에서 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그립으로 보는 골프 스윙, 비거리와 정확도의 관계, 원 퍼트를 위한 그린 플레이 등 집중 레슨과 양용은의 경기를 통해 배우는 실전 레슨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달 21일과 28일에는 ‘골프가 좋아하는 몸풀기’편과 ‘자신만의 그립 잡기 요령’편을 방송했다. 양용은 팬이라는 한 시청자는 “세계 무대 경험이 많은 양용은의 레슨을 안방에서 접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며 “그의명쾌한 레슨이 실전 라운드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영하며 5일에 방송되는 3회에서는 ‘나에게 맞는 스윙 플레잉법’을 다룬다. 양용은은 셋업부터 피니시까지 가장 효율적인 스윙을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짚어줄 예정이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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