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키] 오모트 스키 그랜드슬램

중앙일보

입력

노르웨이의 노장 스키어 안드레 오모트 셰틸이 17일 스위스 베겐에서 열린 월드컵스키시리즈 회전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스키 사상 네번째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월드컵에서 개인통산 17번째 금메달을 따낸 셰틸은 이날 회전 우승으로 1997년부터 알파인스키의 활강과 회전.대회전.슈퍼대회전.복합 등 5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셰틸의 그랜드슬램은 마르크 기라델리(룩셈부르크).피르만 취브리겐(스위스).군터 마데르(오스트리아)에 이어 통산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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