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연수도 온라인에서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교육 전문 벤처기업인 아이빌소프트(대표 진교문)는 현대전자의 사이버연수원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빌소프트 손완종 이사는 “현대전자는 이번 사이버연수원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사원들의 복지 및 교육 강화, 교육비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사원들은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인터넷을 통하여 회사의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현재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인트라넷상에서의 사내 교육과정을 당사의 인터넷 기반 사이버교육시스템인 이스터디 애니타임(eStudy Anytime) 환경에 맞게 전면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전자측은 “사이버교육시스템 제품을 벤치마킹 한 결과 타 사이트에 비해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쉬워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이스터디 애니타임은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접근경로를 통해 접속하는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격학습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지원하는 인터넷 기반의 교육시스템으로서 이해하기 쉽고 사용이 간편하여 잠재 수요자를 폭넓게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온스터디는 오픈 6개월여 만에 14만명의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아이빌소프트 측은 이로 인하여 기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사이버연수원이나 사이버캠퍼스, 사이버학원 등을 구축할 경우 이스터디의 수요 또한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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