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500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부는 13일 정보통신기술(IT)산업의 육성을 위해 올해 1천5백여억원 규모의 '손정의(孫正義)식' 벤처 투자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중견 기업과 대기업의 벤처 지주회사 설립에도 정부가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우선 예산에서 5백여억원을 마련하고 민간에서 1천억원 이상의 출자를 받아 정보통신전문 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유무선 통신▶핵심 부품▶소프트웨어 및 인터넷▶전자상거래▶디지털 콘텐츠 등 IT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지난해까지 2백50여개 유망 중소IT기업을 지원했는데, 이들 기업은 지난해 말 현재 매출 4조9천억원, 당기순이익 3천8백여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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