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인터넷 통합 서비스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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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 인프라 사업인 '인터넷 통합(II)서비스를 추진한다.

표삼수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인터넷 분야에 3백억원을 투자하고, 그룹의 인터넷 사업을 전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주축이 돼 운영되던 인터넷 서비스인 '현대닷컴' 이 그룹의 종합 사이트로 확대 개편되고, 4월엔 그룹의 인터넷 비지니스를 맡는 '인터넷 서비스 센터' 가 설립된다.

표 사장은 또 "올 중반기쯤 현대정보기술을 코스닥에 등록해 현대의 대표주(株)로 기우고 2002년엔 매출을 1조2천억원으로 늘릴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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