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불투명한 장세전망으로 혼조세를 보인끝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10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장초 오름세로 시작했다 주도주의 약세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수차례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3.42포인트 오른 231.08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천475만주와 2조4천660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5개 등 18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9개 등 204개,보합은 19개였다.
업종별로는 벤처와 제조업이 지난주의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나머지 전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유통서비스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대형주들은 시가총액 1,2위 한통 프리텔(-1만7천500원),한솔엠닷컴(-6천600원)이 내림세를 지속했으나 하나로통신(600원),서울방송(3천400원)은 소폭 올랐다.
약세장의 주원인인 첨단기술주들은 새롬기술(-6천원),로커스(-1만7천500원)와새 주도주로 주목받던 한아시스템(-3천200원)등이 이날도 약세를 지속했으나 다음커뮤니케이션(2천500원),한글과 컴퓨터(1천600원)등은 오름세로 반전됐다.
증시전문가들은 기술주들이 지난해말의 단기급등의 결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보통신주 중심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반등시마다 고평가 종목비중을 축소하고 실적대비 저평가종목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권고했다.[서울=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