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백종권 1방전 30일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백종권(28.숭민체)이 국내 도전자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숭민프로덕션은 오는 30일 포항에서 동급 10위 최규철(25.성남 무림체)과 세계 타이틀 매치를 벌이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몽골의 라바크 심에게 도전해 석연찮은 판정승을 거뒀던 백종권은 당초 오는 15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방어전을 벌일 계획이었으나 체중조절에 부담을 느껴 경기를 보름가량 연기시켰다.

챔피언 백종권은 21전승 18KO승을 기록 중이고 도전자 최규철은 16승1패9KO승을 마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