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 반도체 장비업종 매수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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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신은 7일 '반도체 장비업종의 전망' 분석자료를 발표하고 세계 D램 업체의 설비투자 재개에 따라 수익전망이 밝아진 반도체 장비업종주 매수를 추천했다.

대한투신은 세계 반도체업황이 96년 이후 3년간의 불황기를 거친 뒤 지난해부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계속될 인터넷 및 컴퓨터시장의 확대로 D램을 포함한 반도체 전반의 호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세계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설비투자를 재개해 올해부터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이 현저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투신은 반도체관련 화학공정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서는 적극매수를, 테스트 장비업체인 미래산업, 반도체 공정용 클린룸 설비업체 신성이엔지, 반도체 제조용 가스캐비넷 생산업체인 케이씨텍 등 3개사에 대해서는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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