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루머 추적] 대구도시가스 주가관리 나설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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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가스 측은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믿돌고 있어 회사측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가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도시가스 주식 담당자는 "가스공사에서 도시가스 관련 주식 값을 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는데 이것이 와전된 것" 이라며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사견(私見)임을 전제로 "현재 정보통신주가 조정을 받고 있어 지금이 주가 관리를 하기에 적절한 시기인 것은 사실" 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12월 22일 거래소 시장에 상장된 이후 하락을 거듭했다. 6일 종가는 1만6천백원으로 공모가(2만6천원)보다 1만원이나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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