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븐포트, 시드니국제테니스대회 출전

중앙일보

입력

가슴 질병을 앓고 있는 세계 여자테니스 랭킹 2위 린제이 데이븐포트가 다음주부터 열릴 2000 시드니국제테니스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시드니국제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3일(한국시간) "데이븐포트가 가슴질병으로 이번주 밀레니엄컵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최근 회복 조짐을 보여 2000년 올림픽 개최지인 시드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데이븐포트가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이어 시드니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어 이번 대회에 상당한 의의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드니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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