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1개월간 공공기관 입찰 참여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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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주)은 3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1개월간 전국의 모든 공공기간과 정부투자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입찰에 일체 참여할 수 없다.

광주시는 이날 금호산업의 월드컵경기장 입찰참가자격서류 변조사건과 관련. 이같은 제재조치를 취했으며 금호산업은 제재기간이 끝나더라도 벌점을 적용받게돼 상당기간 수주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는 월드컵경기장 입찰관련서류가 변조됐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금호산업과의 계약을 지난 1일자로 해제하고 공동도급사인 한양(70%)과 남양건설(30%)에 잔여공사를 하도록 했었다.[광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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