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인터넷 구매시스템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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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자재구매와 협력업체 하도급 계약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전자상거래망을 구축, 오는 3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http://www.samsungbid.com)은 회사 구매정책과 업무 흐름, 구매담당자 등 구매정보를 공개해 시스템 가입자는 누구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신제품 및 재고품에 대한 견적작업과 자유로운 의견제시가 가능해 국내외 우수 신상품 및 신규 협력업체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또 최적 가격의 고품질 자재를 신속하게 조달함으로써 건설 품질 향상이 기대되고 구매 절차가 크게 간소화돼 생산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삼성은 일단 범용성 자재 및 단순 공종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향후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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