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새강자' 올해 경주마 MVP

중앙일보

입력

작년 하반기 다크호스로 등장한 국산경주마 '새강자'가 28일 올해 경주마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3살짜리 국산마인 새강자는 경마 기자단 투표결과 총 투표수 20표 만장일치의 지지로 MVP에 선정됐다.

새강자는 올해 4개 대상경주대회를 석권했고 특히 왕중왕을 가리는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 강력한 외국산 경주마를 물리치고 국산마로서는 처음으로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조교사부문에선 새강자를 조련한 박원선 조교사가 MVP에 올랐고 기수 MVP의 영예는 다승왕인 박태종기수에게 돌아갔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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