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소프트뱅크 주가 폭등

중앙일보

입력

한국계인 마사요시 손의 `인터넷 왕국' 구축 야망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28일 또다시 급등했다.

소프트뱅크 주식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도쿄 증시에서 4천400엔이 올라 주당 8만7천200엔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에 비해 5.3%가 오른 것이다.

소프트뱅크 주가는 앞서 8만7천800엔까지 오른 바 있다.

소프트뱅크 주가 폭등은 일본판 나스닥 증시로 지난주 출범한 마더즈에 상장된 인터넷 리서치 인스티튜트사의 주식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서도 부분적으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분석가들은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갖고 있는 인터넷 리서치 인스티튜트가 호조를 보이는 것이 소프트뱅크의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도쿄 AP=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