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팀 하더웨이 부상상태 많이 호전

중앙일보

입력

처음 팀 하더웨이가 오른쪽 무릎 고통을 호소했을 때만 해도 관계자들은 부상이 며칠을 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한달-2달로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고 마이애미 히트는 오랜만에 4연패라는 것을 겪어 보았다.

11월 24일 애틀랜타 혹스전에 결장했을때 하더웨이는 팻 라일리 감독에게 10일 정도 결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단 결과 1달은 쉬어야 한다는 것이다.

12월 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하더웨이는 1월 2일있을 마이애미-올랜도전에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마이애미 히트의 새로운 홈구장인 어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의 첫경기이다.

현재 부상 정도는 많이 나아졌으며 지난 금요일에는 조금씩 달리기 연습도 했다고 한다.

여기에 저말 매쉬번까지 부상을 당해 마이애미 히트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히트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중이다.

현재로선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 있는 선수가 제한되어 있기에 라일리 감독은 매쉬번이 크리스마스 휴식기와 연말 휴일을 이용,컨디션이 많이 나아지길 바라고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번엔매쉬번없이 2주를 버텨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역경속에서도 라일리 감독의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 "그렇다 해도 승리할 방법이 없어지는 것은 아닐겁니다. 동정은 바라지 않습니다. '없어진 것'만을 생각하면 새로운 것을 얻지 못할 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좌절하는 선수는 우리들중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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