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증시 '산타장세'로 급등세

중앙일보

입력

세계 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량은 줄고 주가는 상승하는 이른바 '산타 장세' 가 나타난 것이다.

미국의 경우 23일 나스닥.다우.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500 등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한때 4천포인트선을 넘기도 했으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조금 밀려 32.14포인트 오른 3, 969.4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백2. 16포인트 오른 11, 405.76으로 마감됐으며 S&P500지수도 22.21포인트 상승한 1, 458.34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왕 (日王) 생일로 전날 하루를 쉰 도쿄 (東京) 증시는 24일 개장하자 마자 오르기 시작해 전날보다 1백23.02포인트 오른 18, 584.95로 폐장됐다.

홍콩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상승했다.

뉴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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