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저렴한 눈성형,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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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한 연예인이 쌍꺼풀 수술이 잘 못되어 부작용으로 잠을 잘 때도 눈을 뜨고 잔다고 밝힌 적이 있어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앞날이 창창한 젊은 여성들이 잘못된 성형수술로 인해 우울증에 빠지고, 병원과 환자와의 법정 공방이 벌어지는가 하면, 반복된 쌍꺼풀재수술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살에 이르는 일까지 있었다.

잘못된 성형수술이 많아 사회적 파장이 커지는 와중에도 섣불리 성형수술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요즘이다.

눈성형 수술, 그 중에서도 쌍꺼풀수술은 예뻐지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된 선택으로 평생 후회할 수도 있어서 쌍꺼풀수술 비용보다는 쌍꺼풀 잘하는 성형외과 병원 선택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얼마 전 한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20대 여성의 70%정도가 눈성형이나 코성형등의 성형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부분은 쌍꺼풀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성형외과 비전문의를 통해 수술한 경우도 적지 않게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직장인 김홍예(26세, 가명)씨는 지난 2005년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쌍꺼풀수술을 단체로 받은 적이 있다. 이곳 저곳 성형외과를 알아보다가 가격이 젤 싸고 순식간에 끝나는 병원에서 친구들과 모두 같이 받기로 했던 것. 당시 수술한 병원은 성형외과 병원이라는 간판은 없었지만,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받는다는 기분에 용감해져서 무턱대고 쌍꺼풀 수술을 감행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 자신의 무지를 한탄하며 쌍꺼풀재수술을 위해 다우성형외과 김주봉 원장을 찾았다. 쌍꺼풀수술을 받은 지 벌써 6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은 것처럼 어색하고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쌍꺼풀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때 당시 함께 쌍꺼풀수술을 받았던 친구들 거의 모두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 그 중 한 친구가 재수술을 받았고, 비전문의를 통해 수술한 것 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눈이 자연스럽고 예뻐졌다. 확실히 전문의를 잘 만나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상담을 진행한 다우성형외과 김주봉 원장은, “이미 쌍꺼풀 수술로 한 번의 실패를 경험했던 사람들은 쌍꺼풀재수술도 망설이는 것이 보통이다. 쌍꺼풀 수술 실패 후 재수술로 예쁜 쌍꺼풀 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고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요즘 눈성형이 너무 흔하게 시술되기 때문에 단순한 미용 성형처럼 생각될 수 있으나, 쌍꺼풀 수술은 성형외과 전문의 수련과정을 겪은 전문의가 진행해야 하는 복잡한 성형수술이다. 눈꺼풀 안쪽에는 기능적으로 중요한 해부학적 구조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비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받게 될 경우 중요한 조직이 손상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보통 쌍꺼풀 수술은 절개법이나 부분절개법, 매몰법 등으로 진행되며, 앞트임과 뒤트임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눈매교정술이나 눈의 윗부분을 절개하여 눈동자가 더 커 보이게 하는 상안검 수술 등도 자주 시술된다.

이런 눈 성형 수술은 눈꺼풀 속의 근육을 건드려야 하고, 피부 자체의 결에 따라 라인이 틀어지거나 붓기가 지속되는 것처럼 보이는 소시지 근육이나 지방의 재배치 등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수술 받는 것이 권장된다.

김주봉 원장은, “저렴한 것도 좋지만 눈 성형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재수술 및 추가적인 비용 손실을 막을 수 있다”라며, “기본에 충실하면서 정확하고 안전한 눈 성형 수술을 받은 후, 병원에서 당부하는 지시사항만 잘 따라주면 아름다운 눈을 가지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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