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국노총 4개업체 총파업 참가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의장 황창배.黃昌培)
는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는 노총 총파업에 선광공사, 영진공사 등 4개 업체 조합원 2백80여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인천본부에 따르면 당초 산하 3백여개 사업장 중 47개 사업장 6천여명의 조합원이 이날 하루 파업을 강행키로 결의했으나 각 사업장 사정에 따라 4개 업체만 실제로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본부는 그러나 파업에 참여치 않은 나머지 노조들 역시 근무 전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내에서 집회를 갖기로 했고, 각 노조 간부 등 2천5백여명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5대 요구사항 관철 및 배신정권 규탄 2차총파업 투쟁 실천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연합]